창문 한번 열었다가 '어이쿠~' 하고 닫아 버리게되는 날씨죠? 약속 문자 보내려다가 짱나고 우중충해서 그만두게 되는 날씨~ 이럴때일수록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세요. 우리 보통 1권은 거뜬히 읽으면서 살자나요? (ㅎㅎㅎ) 자~ 이제부터 하루에 2~3권씩 광란의 속도로 읽어 보는 겁니다. 사람은 어쩔수 없이 날씨에 영향을 받죠? 그래서 기온이 뚝~~~ 떨어 질때에는 마음 한구석이 덩달아 시린것도 같고, 어떤때에는 괜히 울적해지기도 해요.그건 아마 우리의 몸이 계절에 적응을 하는 과정일꺼예요. 앞으로 이렇게 비오는 날들을 잘 지내려면~ 마음도 더 강해져야되요. 그러니깐 미리 마음 단련 운동을 하는겁니다. 물론 비오는날을 좋아하는 분들은 기냥 마냥 좋아하겠죠! 자~~ 그런데 여러분들에게 이런말을 하고 싶어요. ..
친한 친구 사이에선 종종 이런일이 일어나죠? 친구한테 전화를 걸려고 했는데~ 마침 그때 그 친구한테서 전화가 걸려 오는거예요. 그리고 또~ 이럴때도 있습니다. 내가 마음속으로만 어떤 노래를 생각했는데~ 옆에 있는 친구가 그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경우. 이럴때 참~ 신기해요. 어쩌면 우리에겐 텔레파시 능력이 있는지도 몰라요. 그런데 친한 친구사이에서만 이런일이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세계적인 연구소에서 똑같은 실험을 같이 하고 있을때 종종 이런일이 벌어진다고 하거든요. 한 연구소에서 실험을 성공을하면, 다른 연구소에서도 그 실험을 성공 한다는거죠. 신기한 일이지만~ 이런일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설명이 된적은 없다고 합니다. 사람들에 생각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주공간에 어떤 비밀장소에서 만나는게 아닐까요? ..
얼마전에 대만에서 한 여성이 솔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죠? 자신은 아직 짝을 찾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결혼을 하라는 압력이 심해지니까 자기자신과 결혼식을 올렸다는거예요. 대만도 우리나라처럼 여성들이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만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뉴스를 들으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수십년전에 여성들이 이 결혼정년기에 구속되는 경향이 좀 있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남성들도 결혼을 늦추는 분들이 많은거 처럼~ 이 여성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인생의 시간표는 자기가 짜는거니까요. 또 다른 문제에서도 그렇죠? 20대에는 꼭 뭘해야되고~ 30대에는 뭘해야 이루어야 한다~ 뭐 이런 말들이 있자나요. 하지만 때론~ 그런 압력을 견디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길을 가면..
신문을 보다가 우연히 자동차 시승기를 봤는데요~ 그곳에 바로 놀라운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사랑스럽게 가볍고 직관적이다.' '엔진에서 나오는 소리가 실내로 희미하게 스며들때 그소리는 깔깔 거리지 않고, 웅웅~ 거렸다.' 이런식에 멋들어진 표현들이 계속 나오는데.. 이런분들은 차한테도 이정도 말을 하는데, 여성을 만날때는 대체 어떤 말을 할까요? 또 일본에서 나온 와인만화를 보면은요? 와인 한모금을 마신후에도 온갖 화려한 찬사가 이어지죠? '첫사랑에 그녀가 뒤를 살짝 돌아 보다가 쓸쓸이 돌아서는 맛' 이런 표현까지 등장하거든요. 이런분들은 정말 언어에 마술사라고 할만한 분들이예요. 특히 음식이 우리를 감동 시킬때, 이런 기막힌 표현들이 자주 나옴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중에도요~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
약 먹기 싫어하는 어린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는요. 갖가지 감언이설이 필요하죠.. 저희 어머니도 그러셨어요.. 약 먹으면 꿀물 준다는 말에 넘어 가가지구..눈 딱 감구 고갤 끄덕이면.. 어머니는 숟가락위에 설탕과 물을 올려 놓구 새끼손가락으로 살살 저으십니다.. 하지만 또 다시 약은 목에 걸리구..그 쓴맛은 허~ 생각하기도 싫어요... 굶주린 고양이는 생선을 보면 거의 정신을 잃죠.. 그래서 허겁지겁 먹어치우다가...보셨어요? 고양이 캑캑캑 대는 거.. 저는 그런 모습 보면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약이던 가시던 목에 뭐가 걸리면 너무 괴롭잖아요.. 그런데 목에 뭐가 걸린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또 있어요... 편도선 부었을 때.. 그리고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꼭 그런 기분이..
같은 이름을 다른 누군가가 다시 가질 수 없도록 하는.. 그런 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그의 이름..동네 치과 간판에서 보이는 그의 이름 때문에.. 그를 생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인터넷으로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그는 어떤 댄스그룹의 멤버이기도 하고 특허 기술 대상을 받은 기술자이기도 하고 모 대학 교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나의 그는 없습니다. 나를 떠났듯 세상을 떠난 것일까요? 검색엔진이 엉터리인 것일까요? 그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느낌만 더해주는 죽 늘어선 것 같은 이름들 속에서 화가 납니다. 그런 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이름을 다시 쓸 수 없게 하는 법. 방송국홈페이지 바로가기 | 방송국 채팅창으로 가기
은행에서 통장 비밀번호를 만들어야 될 때 여러분은 어떤 숫자 먼저 떠오르세요? 좋아하는 사람의 생일이나 전화번호, 이건 좀 집착이 강하신거죠. 구구단...잔머리가 발달하신 거예요..틀리게 외우고 계신 건 아니겠죠? 학창시절 학년, 반, 번호...과거 지향적입니다. 딱 그 순간 시계가 가리키고 있는 시간.. 순발력이 어느 정도 있는 거겠죠? 근데 머리가 어느 정도 좋아야겠죠. 바하 작품번호...현학적인 표현 이예요. 1111, 1234....단순하시죠. 이건 등록이 안 되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숫자 앞에서 우리는 다른 문자 앞에서보다 훨씬 무기력해지곤 합니다. 단어, 문장 이런 것을 다시 기억을 해내기보다는 숫자의 조합을 다시 기억해 내는 게 이게 힘들거든요. 숫자와 숫자 사이 에는요. 생각의 여지나 ..
한 여성이 어떤 남성을 사귀게 되었는데요. 그 남성을 만나고 난 뒤부터는요. 그 남성의 차와 같은 차종만 계속해서 눈에 띄더라는 거예요. 평상시엔 그런 차가 있는지 관심도 없었고 또 처음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 까진 그 차의 디자인이나 색깔이 마음에 뭐..썩 들지 않았기 때문에.. 눈여겨 본 적이 제대로 없었는데....그 남자를 만나다 보니까요. 어느 순간부터 길을 가던 중에도, 뒷골목 주차장에서도 온통 그 차만 보이더라는 거예요. 자. 여러분도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한 번쯤은 해 보셨을 겁니다. 어떤 대상에 관심을 주면 그 대상은요. 스스로 점점 확장을 하죠. 그 차종이 그렇게 갑자기 늘어난 이유는 단 하나. 그 여성이 새로 생긴 남자친구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고 그 관심이 바로 자동차로 전이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