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때, 이럴 때는 주먹을 꼭 쥐는 행동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주먹을 꼭 쥐는 순간에 통제력이 강해지고 또 참을성이 높아지면서 잠시나마 자제력 같은 게 생긴다는 거죠 실제로 우리 몸과 마음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근육을 긴장시키면 통증을 줄여 주기도 하고 어려운 상황에 대처 하는데 정신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에이~ 설마 하면서도 왠지 이런 얘기를 들으면 주먹을 불끈 쥐게 되지 않나요? 뭐 믿져야 본전이니까! 주먹을 꼭 쥐면 식욕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처럼 걱정이나, 고민 괴로움이나 그리움... 뭐 이런것들도 주먹을 꼭 쥘때마다 조금씩 덜해졌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혹시 그 기사 보셨어요? 한 외국 항공사에서 2011년 4월부터 커플 좌석을 오픈했는데.. 그거 참 재밌습니다. 잠시도 떨어져 있길 싫어하는 연인들을 위한 커플 항공기 좌석이라나, 뭐라나 ... 이코노믹 좌석을 3개 합친 크기의 이 좌석은, 부부나 연인 또는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인데요.. 2명의 승객이 누운 상태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이 커플 좌석을 이용할 때는 조건이 있습니다. 반드시 옷을 입어야 한다는거죠...~~~ 나머진 상상은 여러분들에게... 지금 이 얘기를 들은 여러분들의 반응... 아마 대부분 이렇겠죠? "뭐야 ~ 이제 비행기에서도 솔로 차별이야?" 솔로들에게는 한 없이 쓸쓸하고, 커플들에게는 한없이 달콤하기만 한 오늘...... 우어엉 ..
매일 편한 옷만 입고 다니다가.. 가끔씩 아래 위로 정장 쫙 갖춰입고 안 신던 구두까지 신으면 사람이 달라보이는 건 둘째 치고 조금 불편하죠? 살이 쪘나? 옷도 좀 꽉 끼는 거 같고 배에 힘들어 가는 게 .. 자세도 좀 신경쓰이구요.. 걸음걸이도 달라집니다.. 그만큼 신경이 쓰인다... 한마디로 긴장을 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월요일에도 그런 게 좀 있는 거 같아요 느슨하게 풀어져 있다가.. 갑자기 확 조여지는 느낌이랄까.. 늘 하던건데 어째 좀.. 힘에 부치는 거 같기도 하고 불편하구요.. 이것 저것 신경쓰이는 일도 많구요... 그래서 그런가? 다른 요일보다.. 확실히 좀 더 피곤하죠? 근데 이 긴장감이 꼭 나쁜 건 아닙니다. 왜 편하다고 매일 펑퍼짐한 옷만 입고 다니면 진짜 살찐다고 하잖아요.. 내..
동정과 연민의 차이는 뭘까요? 다른 사람을 보면서 "그래도 나는 저 사람 같지 않아서 다행이야.." 이질감을 느낀다면 그건 동정입니다.. 반대로 "그래 저 사람도 나와 다를 바 없구나.." 동질감을 느낀다면 .. 그건 연민이죠 어느 작가는 두 감정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동정한다면 .. 우리는 119 구조대를 부를테지만 연민한다면 .. 팔을 뻗어 손을 내밀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요컨대 동정은 그냥 다른 존재를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고 연민은 다른 존재를 통해 .. 나 자신을 .. 새삼 불쌍하게 여기는 거겠죠.. 길가에 버려진 개를 동정하는 사람.. 연민하는 사람.. 가난해서 가난해서 소수라서 차별받는 이를.. 동정하는 사람, 연민하는 사람 아프고 외롭고 힘든 사람들.. 영화에서 마..
약속에 늦었을때 열심히 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차피 늦었으니깐 천천히... 여유있게 가는사람이 있습니다. 끝이 뻔히 보이는 결과 앞에서도 안될거 알지만 일단 시작한거 끝까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차피 안될 거니깐... 그냥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있죠? 어차피와 그래도 .... 둘다 결과를 이미 알고있는 말이죠? 어차피 늦었으니깐 포기하고 여유를 찾든 그래도 힘 닿는데까지 있는 힘껏 달려가든 늦었다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둘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것 같아요. '어차피' 라는 말은 포기를 전제로 하는 말이잖아요. '나는 이걸 잃어도 상관없다' 가 깔려있는거죠~ 반대로 '그래도' 라는 말은 그래도 얻은게 조금 있습니다. 비록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
올해의 색은 .. "에메랄드 그린" 입니다 .. 그냥 제가 하는 얘기가 아니고, "펜톤컬러 연구소' 라는 권위있는 이 연구소에서는.. 해마다 올해의 색을 발표해왔죠 ~ 녹색을 좋아하는 분들은 .. "제 옷장을 열만 이미 녹색 스웨터가 가득한데요~" 라고 말씀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녹색은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이죠? 녹색은 균형이 잡힌 색이고, 성장, 치유, 부활 .. 이런 것들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 좀처럼 녹색을 접하기 어렵고 .. 올해같이 추운 겨울에는 거의 회색에 뒤덮여 살게 되죠? 또 겨울철에는 두꺼운 외투를 입게 되는데.. 외투들이 거의 무채색 .. 특히 검은색과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이 많더라구요.. 겨울철에는 빨래하기가 어려워서 그런건가요?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