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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에 늦었을때  열심히 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차피 늦었으니깐 천천히... 여유있게 가는사람이 있습니다.

 

끝이 뻔히 보이는 결과 앞에서도 안될거 알지만 
일단 시작한거 끝까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차피 안될 거니깐... 그냥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있죠?

 

어차피와 그래도 ....
둘다 결과를 이미 알고있는 말이죠?

 

어차피 늦었으니깐 포기하고 여유를 찾든
그래도 힘 닿는데까지 있는 힘껏 달려가든
늦었다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둘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것 같아요.
'어차피' 라는 말은 포기를 전제로 하는 말이잖아요.
'나는 이걸 잃어도 상관없다' 가 깔려있는거죠~
반대로 '그래도' 라는 말은 그래도 얻은게 조금 있습니다.
 

비록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떳떳함!
이거하나만큼은 확실히 얻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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