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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엔...
무슨 급한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역에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사람들은 부산스럽게 짐을 챙깁니다.
그리곤 목적지에 닿기도 전에 문앞에 서서 기다리죠.
사실 그런다고 더 일찍 도착하는 것도 아니구요. 아차피 도착해야 내릴 수 있는데,
굳이 미리부터 짐을 챙기고 불편하게 문앞에 서서 기다리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이것도 그렇습니다.
기다리던 사람이 안오면 계속 전화를 걸죠.
"어디야? 얼마나 걸려?"
사실 그거 안다고 더 빨리 오는것도 아닌데,
자꾸 확인하고 싶어지고 그나마 전화도 안되면 아예 문밖에 나가서 오나, 안 오나 보게 됩니다.
기다림이 크면 클수록 가만히 앉아 있는게 불편해지는거 같아요.
마음이 바쁠 땐 몸도 따라서 움직이죠.
기다리느라, 달려가느라..
이래저래 바빴을 연휴 첫날 어떻게 이제 좀 편해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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