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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ark - Wild Flower 70년대 활동했던 Skylark이라는 밴드가 발표.

Skylark이라는 밴드는 1971~1973의 짧은 기간 동안 활동을 한 밴드로 기록이 되어 있고, 

캐나다에서 결성된 락 그룹이며 달랑 3장의 앨범을 발표한 것이 전부.



그 중에서도 두번째 앨범에 있는 이 곡은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이 밴드에 대해 알아보다가 재미있는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David Foster가 이 밴드 출신이란 사실이다.

나도 한때는 팝을 줄줄 꿰고 있던 시절이 있던 터라 팝 좀 한다는 사람들은 David Foster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고 본다. 마이더스의 손을 가진 프로듀서라고 할까?

마돈나를 포함해서 셀린 디온, 머라이어캐리, 위트니 휴스턴 등의 디바들과 작업을 했고, 마이클 잭슨과도 작업을 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알만한 노래들도 많이 작곡한 팝계의 거물이라고 해야겠다.

 

 

그가 이 밴드에 있었다는 (키보드 주자) 사실을 알게 된 후 급격히 이 밴드에 관심이 갔다. 비록 정보가 많이 없었지만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메인 보컬이 흑인이다.

유독 락, 헤비메탈 계에 흑인이 득세하는 경우가 드물다.

지미핸드릭스가 흑인이긴 하였으나 그 이후에 다른 흑인이 락을 뒤흔든 일은 없었다.

 

조금 유명하다고 하면 래니크래비츠 정도? Thin Lizzy의 필립 리노가 흑인 혼혈이라 하니이 정도? 이외엔 떠오르는 뮤지션도 없다. 어쨌든 이 정통 락계는 백인이 주도를 하고 있는 장르임에는 틀림이 없다.

 

일단 이 곡이 나를 끄는 것은 구성진 멜로디이다.

워낙 오래된 곡인데다가 지금 영상은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부른 것이라 감흥이 잘 안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리코딩 된 것으로 들어보면 훨씬 낫다.

그리고 리메이크를 한 color me badd의 버전도 아주 애절하다.

원곡보다 더 애절하고 절실하게 부르는 맛은 있다고 해야겠다.

 

하지만 원곡은 담백함이 있어 더 슬프게 하는 효과를 낸다.

원래 엉엉 우는 것을 보는 것 보다 울음을 참으며 눈물만 흘리는 것을 보는 것이 더 슬픔을 극대화시키는 것과 같은 이치듯이….

 

이 곡은 언제나 슬픔을 끌어올리고 기분을 바닥 치게 해주는데 직격탄을 날려주는 곡으로 내 리스트에 올라있다.

간만에 이 노래 들으며 감상에 한번 젖어봐야겠다





Wild Flower라는 노래는 90년대 초반에 Color me badd라는 4인조 보이 밴드가 부른 것

보이즈투맨과 거의 같은 시기에 활동.

3명은 백인 1명만 흑인 - 특유의 흑인음악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몇 번 듣다가 이 한곡에 확 꽂히게 되었다

실제로 이 color me badd라는 밴드에 대해선 현재로선 소개할 게 없다



 

 

 


음악방송듣기 : http://goo.gl/0aeb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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