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하는 업무의 특성에 따라 노동자 집단을 옷깃(collar)의 색깔(color)로 구분지어 표현하는 단어들인데요.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화이트, 블루 외에도 여러 칼라(collar) 용어들이 등장 칼라의 기본! 블루 칼라와 화이트 칼라 ∇ 블루 칼라(blue collar)는 생산직에 종사하는 현장 노동자들이 푸른색 작업복(청바지와 청색 셔츠)을 입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외국 배관공(plumber)의 모습을 상상하면 이해가 쉬운데요. 파란색은 현장 일을 하면서 묻을 수 밖에 없는 각종 때와 얼룩들에 신경을 덜 쓸 수 있었던 색이었던 데다가, 옷감은 질기기까지 하니 현장일에 찰떡이었습니다. 블루 칼라는 생산업과 서비스업 뿐만 아니라 광업, 건설업, 제조업 등에서 종사하는 육체 ..
블랙칼라 워커, 골드 칼라, 다이아몬드 칼라, 실리콘 칼라 이 네 칼라(collar)는 지적이며 창의적인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블랙칼라 워커(black-collar worker)는 화이트 칼라(white-collar)보다 더 지적이고 창의적인 전문직 종사자로, 세련된 패션이나 문화를 즐기고 만듭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개성을 발휘하고, 창조적인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죠. 또는 승마나 요트와 같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취미 활동을 하는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도 포함됩니다. 그들은 보통 소득 또한 높은 편인데, 그렇다고 단순하게 고소득 엘리트층만을 일컫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엔 블랙칼라 워커를 대상으로 한 'A-Awards'라는 시상식도 있는데요.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