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늘 제게 더 주지 못해 미안해했었죠.. 몇 시간을 걷던 근처 공원도.. 비싼 커피숍 대신 캔 커피로 대신한 티타임도.. 마트에서 산 찬거리로 소박하게 했던 둘만의 저녁도.. 제겐...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저를 보내던 그 사람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느 날 가난한 자신의 사랑이 싫다고 말이죠.. 살면서 가장 큰 사랑...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빛나던 진심을 얻게 해준 그 사람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음악방송듣기 : http://goo.gl/0aebv8
참 잔인하지요... 나라는 남자.. 화를 내도 투정을 부려도 꽃처럼 웃는 그녀가 늘 내 옆에 있을 바보라고 생각했었죠.. 참 어리석지요... 나라는 남자.. 늘 나만 바라보던 그녀가 헤어지자는데 그녀는 다시 돌아올 바보라고 생각했었죠.. 참 이기적이지요... 나라는 남자.. 그녀는 내가 아니면 안 되는.. 다른 만남은 생각지도 않는 바보라고 생각했었죠.. 그래도... 참 행복하지요... 나라는 남자.. 그녀가 다른 사람과 행복하게 걸어가는데 곁에 있는 그 사람, 나 같은 사람이 아니라서.. 참 다행이다.. 생각하게 되었으니까요.. 음악방송듣기 : http://goo.gl/0aebv8
밤늦게까지 내 미니 홈피에 남겨둔 당신의 글들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있을 때.. 당신이 메신저에 접속했다고 나왔어요... 망설이기를 여러 번.. 너무 답답한 마음에 "아직 날 사랑하나요?"라며 말을 걸어보았지요..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온 당신의 답.. "아직도 많이 사랑해요. 하지만 우린 헤어진 거예요" 당신을 지키지 못한 지난날의 후회를 뒤로하고.. 마지막으로 이 말을 당신께 전하고 싶어요.. '당신을 꼭 다시 찾으러 갈 거예요. 지금 가슴 아픈 만큼의 노력과 당신을 사랑하는 만큼의 의지로, 지난 날 우리가 얘기했던 푸른 빛 꿈을 이룬 뒤에.. 당신이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 꼭 돌아갈게요.' 음악방송듣기 : http://goo.gl/0aebv8
사랑을 망치는 12가지 조건 외국의 어떤 잡지에서..사랑을 망치는 12가지 조건을 이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의심, 위생관념의 결여, 간데 또 가고 간데 또 가는 휴가,과도한 음주, 무관심, 천박함, 각종 기념일 망각하기,열렬한 TV 시청, 무미건조함, 지나친 소유욕...그리고, 굳게 닫아두고 열지 않는 입 .... 그러면 그 12가지의 반대되는 좋은 조건들만 가지고 있으면 어떨까요?배려, 깨끗함, 늘 새롭고 이색적인 휴가,술은 절대 안마시고, 지적인 능력, 각종 기념일 잘 챙기고,만날때마다 신선한 이벤트와 선물,입만 열면 쏟아져 나오는 풍부한 상식과 사랑표현 등등..이런 거 다 갖추고 있으면..약간.. 재수없음..? 아니면, 너무 부담스러워서 ... 질려버려서 가버리는 건 아닐지..부족한 건 채워주고,잘못..
사랑하지만 제 사랑이,그녀를 더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기에 사랑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 사랑하니까 보내준다는 말..그저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슬픈 대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했던 사람으로 되어 버리는 그 말을, 제가 먼저 하려고 합니다. 세상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준 그 사람이기에..가진 것 없고 부족한 나를,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그 사람이기에.. 이제껏 좋은 선물 한번 해주지 못한제가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건 이별밖에 없네요.. 더 이상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용기 내어 제가 영화속 주인공이 됩니다.. 부디 나 같은 못난 사람 잊고 꼭 행복하길 바래..
잘 지내? 나도 잘 지내~ 네가 없어도 나, 이렇게 잘 지내 ^^ 많이 아파도 햇빛을 보면 말끔히 나앗던 그 때처럼~ 지금 비록 네 생각에 힘이 들어도 햇살이 비치면, 다시 괜찮아질 거야.. 근데 말이야... 그 햇살이, 너였으면 어떡하지? 네가 내 유일한 햇살이라서 그 햇살을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엔 항상 네가 있어서.. 그래서.. 나앗던 거라면.. 나.. 어떡하지? 지금 난, 네가 참 보고 싶은데.. 다시 돌아와 주지 않을래?
이제껏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이제껏 각각 다른 모습으로 살다가 어느날 문득 내 삶 속에 찾아온 그... 그냥 스쳐 지나가는 가벼운 인연은 아니란 생각을 갖게 하는 사람... 이런 인연을 운명이라고 할까요....? 서로 많은 기다림으로 서로 많은 생각을 서로 많은 궁금함을 간직해야 하는 운명..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에게 행복을... 친절함을.... 그리고 눈물겹도록 고마운 마음을 보여주는 사람... 보이지 않는 인연도 이 세상에 존재함을 알게 해 준 사람.... - 피천득 님의 인연 中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