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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 하얀 비린네.. (비용러브)


눈이 온다. 사람들의 발
걸음이 조심스럽다.
"눈에도 이런 비린네가... 지나온 옛 기억을 건드리네..,,,"
4년전 .., 하얗게 쌓인 눈은 온세상의 행복이었다..

12월12일 오늘 .,, 하얀 비린네가 코끝을 진동한다..
난 비린네를 맡으며 창문틈으로 눈이오는걸 바라본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슬픈일이라고 난 그렇게 생각하며 하염없이 펑펑 울어버렸다.
"안스러웠던 사람, 미웠지만 사랑할수밖에 없었던 사람"

12월12일 하얀비린네가 진동한다...

나를 사랑했던 그 모습만 기억하고 싶다.
비린네가 가실때까지 난..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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