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엔...
연휴 첫날엔... 무슨 급한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역에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사람들은 부산스럽게 짐을 챙깁니다. 그리곤 목적지에 닿기도 전에 문앞에 서서 기다리죠.사실 그런다고 더 일찍 도착하는 것도 아니구요. 아차피 도착해야 내릴 수 있는데, 굳이 미리부터 짐을 챙기고 불편하게 문앞에 서서 기다리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이것도 그렇습니다.기다리던 사람이 안오면 계속 전화를 걸죠."어디야? 얼마나 걸려?"사실 그거 안다고 더 빨리 오는것도 아닌데, 자꾸 확인하고 싶어지고 그나마 전화도 안되면 아예 문밖에 나가서 오나, 안 오나 보게 됩니다. 기다림이 크면 클수록 가만히 앉아 있는게 불편해지는거 같아요.마음이 바쁠 땐 몸도 따라서 움직이죠.기다리느라, 달려가느라.. 이래저래 바빴을 연휴 첫날 어떻게 이제 ..
FeelVirus(비용러브)
2015. 6. 8.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