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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어땠나요?
우리를 괴롭히는 일들은 대부분 아주 큰일이라기 보다는 사소한 일들이죠.
누군가의 성가신 잔소리나 책상에 엎은 커피잔, 잘 지워지지않는 얼룩처럼 신경쓰이고
기분은 나쁜데 화를 내기도 어정쩡하고 화를 낼 대상도 마땅치 않고 답답한 마음에 입버릇처럼
"아이~ 짜증나"
라고 말하게 되는.. 그야말로 성가시고, 짜증나는 사소한 일들...
가끔 머리끝까지 화가날 때보다 이런 사소한 짜증들이 더 기분은 나쁩니다.
꼭 옆에서 살살 약 올리는 거 같잖아요.
나는 분명히 귀찮으니까 하지말라고 그랬는데 옆에서 깐죽깐죽 장난치는 것처럼 그래서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빵! 터지죠.
그것도 뜬금없는 타이밍에, 전혀 상관없는 사람에게..
결국 모든 건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거 같아요.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선 더더욱 별 거 아닌 사소한 짜증 하나 때문에 좋았던 사이가 멀어지기도 하구요
작은 관심 하나로 처음 본 누군가와 평생지기가 되기도 합니다.
자~ 오늘 하루 어땠나요?
성가신 일들은 접어두고 우리끼리 한 뼘 더 가까이 앉아보죠.
Happy Life, Happy Music 밤밤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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