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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나리오

통증...

BYongLuv 2013. 12. 26. 19:43




통증은 우리를 위험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죠.

만일 화상을 입어도 전혀 아픔을 모른다면 

난로가 있던 교실에서 자란 우리들은 결코 신체보전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겁니다.

 

그런데 통증은 완전히 육체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마음의 상처도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일까요? 


발가락의 통증같은 것은 조금 더 쉽죠.

'내가 돌뿌리를 찼기 때문이야.'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마음의 상처를 받은 후에 진짜 뻐근하게 아플 때가 있잖아요.

심장도 멀쩡하고, 또 갈비 뼈에 금이 간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데 마음이 아프면 여기가 왜 이렇게 아플까요?

보이진 않지만 마음이라는 장기가 몸안에 살짝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파본 적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설명해도 그것을 모릅니다.

아파본 사람들, 그래서 외로운 분들 여기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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