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9번 숏아이언 활용하기

숏아이언은 다른 클럽에 비해 비교적 길이가 짧아 컨트롤하기 용이합니다.

길이가 짧은 클럽은 그만큼 비거리가 짧아지는데요.

그린이 가까워졌을 때 정확하게 핀에 근접하여 볼을 떨어트리기 좋습니다.

숏 아이언으로는 거리 욕심을 내기보다는 정확성과 방향성에 중점을 두면 좋습니다.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볼은 내 몸통 정 중앙에 위치하도록 어드레스합니다.

클럽 길이가 짧아질수록 볼은 조금씩 더 오른쪽, 긴 클럽은 왼쪽으로 옮겨 셋업하시면 됩니다.

숏아이언을 사용하는데 볼이 왼쪽에 있다면 클럽 헤드가 닫혀 맞아 볼이 왼쪽으로 날아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숏아이언은 길이가 짧아 백스윙을 할 때 스윙아크가 작고 가파르게 만들어 집니다.

따라서 백스윙을 할 때 클럽을 위로 높게 들어 올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5번 롱아이언 활용하기

 

보통은 롱아이언 대신에 우드를 사용하는 골퍼들이 많습니다만

'롱아이언을 잘 컨트롤하는 골퍼는 모든 클럽을 잘 사용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활용도가 높습니다.

사용 방법을 잘 익혀둔다면 바람이 센 날에도 낮은 탄도로 안정적으로 장거리 스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롱아이언을 사용할 때는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볼은 왼쪽으로 옮겨야 하며 양발 간격은 조금 더 넓어집니다.

백스윙을 할 때는 특히 더 테이크백을 낮고 길게 끌고 가며,

숏 아이언에 비해서 비교적 간결하고 플랫한 스윙을 하셔야 합니다.

 

아이언을 잘 치는 3가지 방법

1. 볼 뒤를 탁 내려찍는 느낌으로 스윙하자

드라이버 스윙과 아이언 스윙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볼을 빗자루 쓸 듯 올려치느냐, 다운 블로우로 내려찍느냐입니다.

간혹 아이언 샷에서 볼을 띄우기 위해 퍼 올리듯 올려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뒷땅칠 확률을 높입니다.

아이언은 이미 헤드 로프트 각이 누워있기 때문에 손목 코킹을 유지하고 볼 뒤만 정확하게 찍어주면 충분히 볼이 떠서 날아갑니다.

 

 

2. 백스윙은 팔이 아닌 몸통으로 만들자

팔로만 백스윙을 하면 스윙 아크가 작아져 비거리에서 손실을 볼뿐더러 일관성을 떨어트립니다.

백스윙이 시작할 때 테이크백부터 손, 어깨, 몸통이 연결 동작으로 꼬임이 만들어져야 하는데요!

뒤에서 봤을 때 오른쪽 어깨가 보일 정도로 몸통이 꼬여야 안정적이고 힘 있는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백스윙에서는 오른쪽에, 다운스윙에서는 왼쪽에 벽에 있다는 느낌으로 하체를 단단하게 잡아주셔야 합니다.

 

 

3. 백스윙 탑에서 한템포 쉬고 내려오기

백스윙을 올라갔다가 바로 다운스윙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0.5초 정도 쉬었다가 내려옵니다.

이는 탑에서 완전히 멈추는 것이 아니라 몸통을 한 번 더 꼬아주는 느낌으로 추진력과 정확성을 얻는 시간을 번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프로 골퍼들도 탑에서 잠시 쉬었다 내려오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스윙이 워낙 빨라서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볼을 멀리 보내고 싶은 욕심에 힘을 잔뜩 주고 빠르게 내려오는 것은 오히려 정확성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 클럽 헤드 무게를 충분히 느끼면서 원심력으로 가볍게 내려오는 스윙을 만들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