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언이설.. ㅋㅋㅋ
약 먹기 싫어하는 어린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는요. 갖가지 감언이설이 필요하죠.. 저희 어머니도 그러셨어요.. 약 먹으면 꿀물 준다는 말에 넘어 가가지구..눈 딱 감구 고갤 끄덕이면.. 어머니는 숟가락위에 설탕과 물을 올려 놓구 새끼손가락으로 살살 저으십니다.. 하지만 또 다시 약은 목에 걸리구..그 쓴맛은 허~ 생각하기도 싫어요... 굶주린 고양이는 생선을 보면 거의 정신을 잃죠.. 그래서 허겁지겁 먹어치우다가...보셨어요? 고양이 캑캑캑 대는 거.. 저는 그런 모습 보면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약이던 가시던 목에 뭐가 걸리면 너무 괴롭잖아요.. 그런데 목에 뭐가 걸린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또 있어요... 편도선 부었을 때.. 그리고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꼭 그런 기분이..
FeelVirus(비용러브)
2014. 4. 28.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