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유행은 순간적입니다 한때 힙합패션이 유행할때는 청년들이 두사람이 들어갈수있는 헐렁한 바지를 입고 길거리에 먼지를 다 쓸고다녔었죠그러더니 우여곡절을 거쳐서 몸에 딱 붙는 스키니진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 음악에도 유행이있고 드라마에도 유행이있고..또 글쓰기에도..또, 혹은 우리가 쓰는 말투에도 유행이 있죠우리나라는 특히 유행에 민감해서 불과 1년, 아니 세달만 지나도 거리에 풍경이 달라집니다또 그런 유행에 무차별적인 공격성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고고하게 유행을 거스르기도 하구요하지만 유행을 추종하는 외부환경에 민감한 사람들이나 유행을 거부하는 내면지향적인 사람들이나 이 한가지에선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유행을 받아들이던, 거부하던.. 어쩔수없는 유행에 대한 강박..세월이 지나도 변하지않는건, 세월에 변덕..
바람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죠? 기압의 변화에 의해서 생기는 움직임. 일시적인 유행이나 사상적인 경향. 무슨일에 더불어 일어나는 기세. 그런 뜻들도 있고, 바람같다.이럴 땐 빠르다. 마음에 바람이 들어갔다. 이럴땐 들뜬 마음. 분위기 메이커는 바람잡이. 옷차림에도 쓰이죠? 잠옷바람~으로... 원인을 나타낼때는 급하게 먹는 바람에... 뭔가를 염원 할때는 간절히 바람. 그리고 남녀관계에서도 쓰이죠? 바람피면 안된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이런 저런 얘기들로 시작해 봤습니다. 바람의 위력이 너무 쎄서 싹쓸바람. 그런별명도 붙었더라고요. 옷깃을 여미고 종종걸음까지 치게되는 날씨예요. 그죠? 자, 중심 잘 잡으시고요. 마음까지 너무 많이 흔들리지는 마시고요. 음악방송듣기 : http://goo.gl/VM44Ve
한 잔의 술이 비어질때 생각나는 친구.. 술마신 후에 필요한 것은 무엇? 여러분은 지금 무얼 떠올리셨나요? 어떤 분은 집에 데려다주는 남자친구를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또 어떤 분은 숙취 해소용 드링크를 생각했을 수도 있죠 근데 이게 바로 대리운전 광고 카피라고 합니다 - 예전 생각을 해보면요.. 그땐 술을 마시면 꼭 헤어진 여자친구나 혹은 앞으론 언젠간 헤어질 애인이 생각났는데요 뭐.. 지금은 술 마시면.. 피곤해서 아무생각 없기는 하지만요 왜 술이 그런 효과를 가져올까.. 생각해 봤죠 그랬더니.. 이 술이라는게 꼭 연애 감정만 과장하는게 아니더라구요 때론 자신감을 과장할 때도 있고 더 견디기 어려운건 비극적인 감정을 과장할 땝니다 그래서 아마 음주 가무할때 친구가 필요한가봐요 음악방송듣기 : http:..
걸음마를 시작한 꼬마가 아장아장 걷다가 쿵=3 넘어졌습니다. 별로 다친대도 없는데 꼬마는 세상이 떠나가라 울어대죠~ 그렇다면 이럴때 꼬마에게 뭐라고 해야 할까요? 넘어져 우는 아이에게 "어~ 그래그래 많이 아파? 어떻해. 호~~~~"라고 하는것 보다 "에잇 괜찮아. 않아푸다 않아푸다 일어나~"라고하면 아니는 오히려 울음을 뚝! 그침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듣는 "괜찮아~ 괜찮을꺼야."라는 말 어쩌면 우리가 투정부리고 울고 싶을때 가장 듣고 싶은 말일지도 모름니다. 괜찮다. 괜찮다. 라는 최면을 누군가가 걸어주길 바라는거죠? 음악방송듣기 : http://goo.gl/0aebv8
살면서 우리가 가슴이 조마조마~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일을 만나게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심장 박동수가 올라갈만한 일들을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야구에서 9회말 2사 말루 타석에 들어선 타자. 축구에서 승부차기 상대편이 5골 모두 성공한후에 마지막 솔을 차는 키커와, 그 골을 보고있는 골기퍼. 5분안에 엄마한테 성적표를 보여 드려야 하는 학생. 그리고 또 한 사람... 1년이 됐어도 마이크 앞에만 앉으면 지금 ONAIR 앞에 ONAIR에 빨간 불만 들어오면 저 역시 9회말 2사 말루 타석에 들어간 타자와 같은 심정이 됨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일~ 가슴이 조마조마한 일~ 살면서 가끔씩만 만나는 일 일텐데도.. 이렇게 매일 만날수 있는것도 좋습니다. 그렇다는건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잖아요? 지금 여기에..
안습, 냉무, 지못미 같은 말이 나왔을때만 해도 사람들 참~ 기발하다. 어떻게 저런 말을 만들어 낼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뭥미, 레알, 멘붕, 뜨악 등등 신조어라고 불리는 말들은 끈임없이 등장하고 있죠? 요즘은 이 말이 자주 눈에 뜀니다. '부금' 배경음악, background music의 줄인말인 BGM을 한글 발음 그대로 '부금' 소리나는데로 읽은건데요. 사실 이 말이 왠지 가벼운 느낌입니다. 음~ 장난 같죠? 배경음악이 주는 무게감은 전혀 없고요. 이렇게 끝임없이 나타나는 신조어를 마주칠때마다 사람들은 끝없이 새로운걸 찾고 싶어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듬니다. 그게 그냥 장난이든~ 나름 진지한 접근이든~ 셀수 없이 많은 새로운것들이 자꾸만 생겨나는 요즘. 그렇게 쉽게 나온것들은 어짜피 ..
어떤 조직이든 조직 사회에서는 그 유형을 4가지로 나눈다고 하는데요..먼저, 명석하고 부지런한 사람..괜찮은 사람이죠.. 근데, 허점없는 그런 장점들이..자기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거..두번째는, 명석하고 게으른 사람..이런 스타일은 약간 골치덩어리들인데요..창의력이 높아서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릴때가 있다는 거..셋째는, 아둔하고 게으른 사람..근데 이런 스타일은 단점만 있는 것 같지만,충성심, 애사심이 높고, 시키는 일은 또박또박 잘 하기 때문에..필요한 사람들인거죠 ~ 넷째는, 아둔하고 부지런한 사람..성실하기 때문에 선배들에게 이쁨을 받을 수 있는 유형이죠..단지, 휴배들은 괴롭다는 거..분명, 그건 아닌데.. 너무 부지런하니까.. ^^ 공부 잘하는 모범생들만 모아서, 우월반을 만들어도 거기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