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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그래... (#묻어버린 사랑)


난 가끔 궁금하다.
하늘위에 반짝이는 별들은 누굴위해, 무엇을 위해 빛나는걸까?
사랑이..그런걸까?

길게 내뿜는 담배연기 속에 살며시 비치는 밤하늘의 별들은..
빈 집에 혼자 문을열고 들어가는 내 뒷모습과.. 똑같다..
그런걸까? 사랑이...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더해질때...
얼마쯤 울었을까.... 얼마나 지났을까....
그때마다 어둠속 드리워진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사랑이... 그런걸까?

천천히 생각해본다.
별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나 혼자만의 생각의 틈에서 발버둥 쳤을뿐...
사랑은 늘 그자리에 있었다.

사랑이 그런거겠지..

두개로 이루어져 있는 별이 하나로 보이는것처럼..
영원히 너의 곁에서 너와함께 빛나는 별이 되고싶었던..
내 마음..
깊은 어둠속으로 사라져 간다.


사랑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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