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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잘 알려진 엘튼 존의 곡들은 많이 있지만 (Your Song, Goodbye Yellow Brick Road, Rocket Man, Daniel 등등..)

가장 잘 알려진 곡은 바로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이죠. 1976년에 나온 이곡은 특히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근데, 이 곡이 나올때 쯤에 엘튼 존은 전성기에서 좀 벗어나고 있었죠.



1970년대를 화려하게 전성기로 보내고 있었던 엘튼 존은 1976년이 와서 걸림돌이 생기기 시작했다. 

키키 디랑 듀엣으로 같이 부른 Don't Go Breaking My Heart가 76년 여름에 차트 1위를 기록해서 크게 히트쳤지만,]

엘튼 존도 어느 유명인이 그렇듯이 인기, 명성, 귄력에 지쳤고, 마약도 이때부터 손대기 시작했었다.



라이브 실황 앨범 Here And There이후로 나온 앨범 Blue Moves는 73년작 Goodbye Yellow Brick Road에 이어서 나온 더블 앨범이다.

(이 앨범에 수록한 잘 알려진 곡들은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돋보이는 Tonight, 설명이 필요 없는 Sorry Seems To Be..가 있다. 하지만,

앨범은 전작들에 비해서 산만한 구성에, 좀 느슨해진 트랙들 때문에 좋은 평가 받지 못했다. 그래도 곡들 하나하나로 보면 좋은 곡들이 많다. 

화려한 One Horse Town, 발라드 Chameleon, Someone's Final Song등이 수록.)

이렇게 전진하고 있었다가.. 자신의 인생에서 큰 변환이면서, 타격이 온다



76년 11월 롤링스톤 잡지에서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발언해서 그의 전성기에 크게 타격을 입었다.

(동생애자라고 발언하면 큰 파장때문에 두려워서 양성애자라고 일종의 절충안 으로써 양성애자라고 발언했다.) 

팬들은 충격먹어서 그를 부정적으로 바라봤고, 그의 앨범 판매량도 감소해지기 시작했다. 

Blue Moves에 속해있는 곡들이 나중에 싱글로 발매 되었지만, 양성애 발언때문인지, 예전에 크게 히트친 곡들이 비하면 약한 수준이다.



Crazy Water는 37위정도 기록했고 (이 곡은 원곡보다 라이브가 더 좋은 곡)

Bite Your Lip (Get Up And Dance!)는 28위정도,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는 6위로 기록했다. 

어떻게 보면 이때 상황이 이 곡이랑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엘튼 존은 1977년 11월 웸블리 공연을 끝으로 라이브 중단, 양성애 발언때문에 관계가 악화된 자신의 파트너이자

작사자인 버니 토핀, 현악 편곡자 폴 벅마스터, 밴드 팀원들등 여러 사람들이 팀에서 떠나고 엘튼존은 침체기로 들어간다.



개인적으로 blue 의 곡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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